이달 1차 여론 수렴 마치고 내년봄 확정
노후화된 패툴로(Pattullo) 브릿지의 대처 방안이 좁혀졌다.
트랜스링크는 써리와 뉴웨스트민스터를 잇는 패툴로 브릿지 처리안을 7개로 정해 주민 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트랜스링크는 ▲교량 철거 ▲보수 후 보행자·자전거 전용으로 제한 ▲최대 4차로로 보수 ▲철거 후 같은 자리에 8차로 교량 재건설 ▲4차로 터널 ▲새퍼튼(Sapperton) 지역에 새 교량 건설 ▲퀸스보로(Queensborough) 브릿지 인근 새 교량 건설 등 7개 안을 제시했다.
트랜스링크는 지역 차량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공사비가 적게 드는 안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올가을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기로 하고 이달 안에 1차 여론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최종 안은 2014년 봄에 확정된다. 공청회 일정은 웹사이트 www.pattullobridgereview.ca에 나와 있다.
매일 7만대 이상이 통행하는 패툴로 브릿지는 완공된 지 75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해 BC주는 2008년 교량 교체를 결정했다. 이에 예상되는 공사 비용은 12억달러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트랜스링크가 제시한 패툴로 브릿지 공사안 (자료=트랜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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